여름철 장마로 인해 비가 내리거나 햇빛에 빨래를 말릴 수 없는 환경이라면 빨래에서 쉰내가 났던 경험이 있으실 텐데요, 오늘은 간단한 3가지 과정을 통해 햇빛에 말리지 않아도 빨래 쉰내를 제거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처음 자취를 시작하고 나서 빨래에서 쉰내가 너무 심해 많은 방법을 찾아보고 터득한 생활 꿀팁으로서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 냄새 제거 효과가 있는 세제를 사용합니다.

    시중에 나와있는 액체세제 중 냄새를 제거하는데 특화되어있는 세제를 사용합니다. 해당 세제들은 효소 등 냄새 제거에 특화되어 있는 화학물질을 사용하여 빨래 건조 시 옷에서 쉰내가 나는 것을 최대한 방지해 줍니다.

    냄새 제거 효과 세제1냄새 제거 효과 세제2
    실제로 사용한 냄새 제거 효과 액체세제

     

    2. 과탄산소다와 탄산소다를 사용합니다.

    흰색 의류는 과탄산소다를 사용하고 다른 색상 의류는 탄산소다를 사용합니다. 과탄산소다와 탄산소다는 빨래에 넣을 시 표백제 역할을 해주는데요, 과탄산소다는 흰색의류를 더욱 희게 만들어주고 탄산소다는 유색 의류를 해당 색상이 더욱 짙어지게 만들어줍니다. 표백제가 냄새와 무슨 상관이냐고요? 과탄산소다와 탄산소다가 구연산을 만날 경우 쉰내제거 효과가 생깁니다.

    유색 의류 세탁 시 사용하는 탄산소다흰색 의류 세탁 시 사용하는 과탄산소다
    탄산소다(유색 의류), 과탄산소다(흰색 의류)

     

    3. 구연산을 사용합니다.

    세탁 시 과탄산소다 또는 탄산소다를 구연산과 같이 사용해 주세요, 구연산은 강한 산성물질로서 염기성인 탄산소다를 만나면 중화작용이 일어납니다. 중화작용이 일어나면서 옷에 흡착되어 있는 쉰내 발생 물질을 같이 세척해 줍니다.

    구연산
    구연산

     

    빨래 쉰내 제거하는 세탁법 요약

    과탄산소다/탄산소다는 따뜻한 물에서 잘 녹기 때문에 물 온도는 따뜻하게 설정하는 것이 필요하며, 과탄산소다/탄산소다 사용 시 구연산을 반드시 사용해야 빨래 쉰내가 쉽게 제거됩니다.

    1. 물 온도 40도 설정
    2. 냄새 제거 세제 50mL
    3. 과탄산소다 또는 탄산소다 40g(세제 주입구)
    4. 구연산 10g(섬유유연제 주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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