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아트박스를 지나가다가 요새 핫한 포켓몬이 보이길래 자세히 보니 랜덤 키링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편의점에서 포켓몬빵 한번 구매하지 못하였기에 가방에 키링이나 달고 다니고 싶어서 두 개를 구매해 봤습니다. 가격은 하나에 3,000원이며 30종의 키링 중 랜덤으로 1종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제품명은 포켓몬 서프라이즈 마이키링이며 제품 표면에는 30종의 키링이 랜덤으로 들어있다고 표시되어 있습니다. 타원형의 캡슐 모양이며 피카츄가 저를 보며 환하게 웃고 있네요, 어렸을 때부터 피카츄가 제일 좋아하는 포켓몬이었기 때문에 이번 키링에도 피카츄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사용 시 주의사항을 읽어보니 한국 내 독점적 저작권 관리자인 포켓몬 코리아와의 계약으로 생산되는 것이기 때문에 한국 내에서만 판매가 가능하다고 적혀있습니다. 그런데 MADE IN CHINA...?
30종의 키링은 다음과 같습니다. 피카츄, 꼬부기, 냐옹, 이브이, 메타몽, 이상해씨, 코일, 파이리, 피츄, 야돈, 에몽가, 깜지곰, 토게피, 식스테일(알로라), 고라파덕, 따라큐, 님피아, 블래키, 에브이, 요씽리스, 리자몽, 망나뇽, 팬텀, 잠만보, 한카리아스, 뮤, 뮤츠, 아르세웃, 펄기아, 디아루가입니다. 1세대 포켓몬부터 다양하게 섞여서 들어가 있습니다. 최근 포켓몬스터는 익숙하지 않아서인지 요씽리스라는 포켓몬은 처음 들어보네요 ;ㅅ;
그럼 저는 어떤 포켓몬이 나왔을까요..! 제발 피카츄나 따라츄!
저는 에브이가 나왔습니다. 솔직히 에브이도 처음 들어보긴 하는데 딱 봐도 이브이가 진화한 놈 같습니다. 안내 종이에는 몬스터볼 모양에 대한 안내는 없지만 다양한 종류의 몬스터볼이 키링에 달려 나오는 것 같습니다. 저는 수퍼볼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한발 더 남았다..!
뮤츠가 나왔습니다... 뮤 였으면 귀엽기라도 할 텐데 이놈은 생긴 것도 무섭게 생겼네요 몬스터볼은 마스터볼이 나왔습니다. 몬스터 강함에 따라서 몬스터볼도 달라지는 것일까요..? 포켓몬빵에서도 뮤랑 뮤츠가 제일 레어포켓몬으로 거래되는 가격도 비싸다고 하는데 이 키링은 거래가 안되니 자기만족으로 남기겠습니다. ;ㅁ;
자 어떠신가요 구매하실 의향이 마음속에 생기셨나요? 저는 뭔가 6천원을 바닥에 내팽개친 느낌이라 마음이 좋지 않네요, 그래도 역시 가챠는 가챠인가 봅니다. 어떤 게 나왔는지 기대하는 그 설렘은 아직도 두근두근대네요. 포켓몬 서프라이즈 마이 키링을 구매할지 말지 고민하시면서 이 후기를 들어오셨다면 부디 원하시는 포켓몬을 뽑으시길 바랍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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