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에서 삼청동으로 이전한 조선김밥에 다녀왔습니다.

    오후 3시쯤 방문했더니 브레이크타임이라 4시 30분부터 다시 영업을 시작한다고 하더라구요!

    혹시 방문하실 분들은 브레이크 타임인 세시부터 네시 반까지는 피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메뉴판은 단출합니다. 김밥 두 개와 콩비지, 조선국시

    조선국시가 무엇인지 사장님께 여쭈어보니 국수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조선김밥, 오뎅김밥, 조선국시 하나씩 시켰습니다.

     

    음식이 나오기 전 가게 내부 사진 촬영

     

    조선국시가 먼저 나왔습니다. 비주얼은 그저 그랬지만 된장냄새가 은은하게 나는 게 맛이 썩 괜찮더라구요

    자극적이지 않은 담백한 맛이었습니다.

     

     조선김밥(왼쪽) 과 오뎅김밥(오른쪽)

    국시가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아 바로 조선김밥과 오뎅김밥이 나왔습니다.

    주문을 할 때만 해도 김밥 한 줄에 4800원이면 보통 김밥의 거의 두배 가격이라 꽤 비싸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김밥을 마주하니 보통 김밥의 1.5배는 되는 길이에다가 속이 야채로 꽉꽉 차 있는 게

    전혀 비싸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의 퀄리티였어요

     

    조선김밥(왼쪽) 과 오뎅김밥(오른쪽)

    조선김밥은 시래기 비슷한 나물이 속에 들어가 있는데 알아보니 삼잎국화라는 나물을 사용한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제게 맛은 시래기와 흡사하였습니다. 담백한 맛이며 조선국시와 잘 어울리는 김밥이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오뎅김밥와사비가 들어가 있어 맛이 심심하지 않고 톡 쏘는 맛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국시와 조선김밥이 담백한 편이라 조금 자극적인 맛을 원하신다면 오뎅김밥을 추천드립니다.

     

    재방문의사 ★★★★☆

     

    <조선김밥>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청동 율곡로 3길 68

    월요일 휴무

    연락처 : 02-723-7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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