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0일 아산에서도 흰개미 피해가 발생했다는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글이 올라왔습니다. 지난 강남 흰개미 피해에 이어서 2번째 흰개미 피해 신고입니다. 글쓴이는 목재로 되어있는 상가를 계약하고 인테리어를 진행하는데 흰개미 떼들이 어디서 인가 계속해서 나오는 것을 보고 사진을 찍어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린 것입니다. 흰개미가 계속해서 나오는 곳을 뜯어보니 목재 내부가 텅 비어있었으며 유충까지 존재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다행히 해당 흰개미는 강남 흰개미처럼 외래종이 아닌 대한민국 토종 흰개미로 확인된다는 흰개미 전문가 분들의 의견이 있어서 걱정을 한시름 놓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토종 흰개미도 외래종에 비해 피해가 적을 뿐 실내 환경에 악영향을 주는 것은 맞기 때문에 인테리어를 다시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산 흰개미(토종) / 강남 흰개미(외래종)

    토종 흰개미와 외래종 흰개미의 큰 차이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토종 흰개미는 습기가 있는 나무만 갉아먹는 반면 외래종 흰개미는  마른 나무까지 갉아먹어 전국을 뒤덮을 경우 목재로 된 가구나 주택에 큰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이번 강남 및 아산 흰개미 논란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흰개미가 많이 서식하고 있다는 것을 새롭게 알게되었습니다. 다들 흰개미에 조심하면서 좋은 하루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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